“중국어와 영어 교육이 목표”
1인당 하루 숙박비만 약 4천만원이다.
필요한 것은 지퍼백과 식빵뿐이다.
눈썹이 없는 것도, 흉터도, 모두 '나'의 일부다
2019 미스 버지니아 우승자 카밀라 쉬어는 화려한 무대 의상이 아닌 흰 가운과 고무장갑을 착용했다
유년 시절의 경험은 쉽게 잊힌다.
우리는 왜 언어를 만들어 소통하는 걸까? 다들 그것이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. '이건 독버섯이다!' '저기 호랑이가 와요!'라는 사실을 서로 소통하면, 생존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건 맞다. 만약 이 주장이 맞는다면, 언어는 듣는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행위다. 그렇다면 왜 우리는 상대방에게 말해주는 걸까? 말하는 사람에겐 어떤 유익함이 있을까? 설명하기 더욱 힘든 현상은 지난 수십만년 동안 인간의 듣는 능력, 청각기관은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으며, 말하는 능력, 즉 구강 구조가 다른 동물들에 비해 현저히 발달해 왔다는 사실이다. 인간의 청각 기관은 개만도 못하다.
"무엇을 먹는다는 건 그 안의 에너지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먹을거리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었다. 과연 믿고 먹을 수 있는 건지, 먹을거리가 만들어지는 농장은 어디에 있고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, 농부의 지식은 어느 정도이며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게 있는지 모두 알고 싶었다. 그러려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고, 이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제삼자를 끼워 넣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협동조합이 가능한 수단이었다."